2020년 여름의 끝자락인 8월 말에 쏠비치 진도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걱정되는 마음도 컸지만, 이미 오래전에 계획된 일정이라 취소하지 못하고 조심히 다녀오기로 결정하고 쏠비치 진도로 떠났습니다.
쏠비치 진도에는 여러 타입의 방이 있는데, 제가 예약한 방은 취사가 가능한 리조트 패밀리 객실이었습니다.
4인 숙박이 가능한 방으로 더블 침대가 2대 있고, 4인용 식탁과 의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냉장고는 물론, 싱크대와 인덕션, 전기밥솥, 그리고 조리시 사용 가능한 냄비와 식기, 커피포트와 와인오프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은 이렇게 비데가 설치된 변기와 세면대, 샤워부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장대와 헤어 드라이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말에는 3시부터 입실이 가능한데, 진도개 테마파크를 들렀다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오느라 좀 늦어서 4시에 도착했는데,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의 비교적 좋은 방을 받았습니다. C동 9층의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다른 블로그 글들을 찾아보니 오션뷰 방은 추가 요금이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추가요금 없이 배정받은 방인데,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좋은 뷰의 방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체크인때 받았던 리조트 안내문입니다. 리조트가 워낙 크고 높은 언덕에 있어서 그런지, 동별로 연결이 잘되어있어서 더운 날에도 실내로 전체 동을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좀 헷갈렸는데, 곧곧에 안내표시가 잘되어 있어서 금방 익숙해지더라구요.
웰컴센터 건물에 많은 편의시설들이 있어서 저희는 C동 3층에서 D동 5층으로 이동해서 D동 지하 1층에서 웰컴센터로 이동하였습니다.
여행 첫날은 리조트를 구경하는 일정으로 잡았어요. 웰컴센터 로비에 있는 베이커리 앤 카페에서 피자와 아이스커피, 어니언크로와상, 젤라또를 사먹고 리조트를 구경했어요.
베이커리 앤 카페에는 와인도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베이커리 앤 카페에서는 화덕 피자를 팔고 있더라구요. 마르게리따 피자를 시켜서 먹었는데, 방울토마토가 타버렸지만 전반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커피와 어니언크로와상도 맛있었어요.
후식으로 젤라또를 사들고 로비에서 연결되는 라운지로 나갔어요.
탁트인 바다 전경과 바닷바람이 너무 시원하고 좋습니다.
라운지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면 이렇게 인피니티풀이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끼고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탁트인 바다를 바라보면 하는 물놀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라운지에서 연결된 쏠비치의 프로방스 스퀘어 입니다. 넓고 쾌적해서 많은 분들이 산책하고 아이들은 킥보드를 타고 신나게 뛰놀고 있습니다.
쏠비치 진도의 건물들 세련되고 예쁩니다. 프로방스 스퀘어에는 다양한 조형물이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참 좋습니다.
거꾸로 서있는 아저씨 조형물인데, 쏠비치의 랜드마크 같은 느낌입니다. 색깔도 알록달록하고 전경이 좋은 위치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습니다.
쏠비치 진도 인피니티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위치입니다.
인피니티풀과 바다가 함께 보여서 사진 찍기 좋아요.
그리고 이 곳은 진도 쏠비치의 포토스팟입니다.
저 앞에서 사진 찍으면 액자 속에 들어간 것 처럼 섬과 바다가 한 프레임에 들어옵니다.
프로방스 스퀘어 옆에 라벤더 가든에서 바다와 하늘을 사진에 담아봤어요.
라벤더 가든 옆에는 토끼 조형물도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날씨가 좋아 하늘도 맑고 바다와 함께 찍으니 어느 방향으로 찍어도 작품이 됩니다.
프로방스 스퀘어에서 한적하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해가 지고 쏠비치 진도 건물에 하나 둘 불이 들어옵니다. 진도 쏠비치는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낮에 봤던 토끼 조형물은 밤이 되어 불이 들어오니 더 분위기가 있네요.
프로방스 스퀘어에도 조명이 켜졌네요.
낮에 봤던 인피니티풀도 밤이 되니 환하게 불이 켜졌네요.
불켜진 인피니티풀에서 밤 수영을 즐기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진도 쏠비치에서 3박을 묵기로한 일정이라 쏠비치 진도 첫날밤은 객실과 리조트 전경을 구경하며 마무리하고, 다음날은 신비의 바닷길에서 조개잡기, 그 다음날 인피니티풀에서 하루종일 놀기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쏠비치 진도 여행 조개잡기와 인피니티풀 관련 내용은 다음 글을 참고해주세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내여행] 쏠비치 진도 가는길에 꼭 들러야할 곳 진도 수산시장 진도 회센터 (0) | 2020.09.07 |
---|---|
[진도 맛집] 맛남의 광장 진도휴게소 진도 대파국 (0) | 2020.09.07 |
[국내여행] 쏠비치 진도 인피니티풀과 신비의 바닷길 조개잡기 (0) | 2020.09.06 |